베를린 5년차에 한국·독일 친구 비율이 어떻게 변했나요

문득 정리해보니까 처음 1년차 때는 친한 사람 거의 다 한국인이었어요. 직장 동료 + 한인교회 + 한인 모임 위주로요. 5년차인 지금은 절반 이상이 독일인이거나 한국이 아닌 외국인 친구로 바뀌어 있더라구요. 가장 큰 변화 계기가 두 가지였던 것 같아요. 하나는 회사에서 부서 옮기면서 팀이 거의 다 독일인 (또는 영어 쓰는 외국인)으로 바뀐 것, 다른 하나는 한국 친구들이 한국 들어가거나 다른 도시로 이사간 거예요. 물론 한국인 친구 줄어든 게 아쉽긴 하지만, 친구 그룹 다양해지면서 베를린 살이가 더 입체적으로 느껴지긴 합니다.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변하셨나요? 5년차 이상 분들 의견 궁금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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