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일 시댁 부활절 보내고 왔는데 분위기 너무 다르네요

이번에 시댁 (남편 가족) 부활절 모임 처음 같이 갔다왔어요. 결혼 3년차에 이렇게 모임 참석한건 처음이었거든요. 가장 놀란 거는 명절 음식이 의외로 단순했다는 거예요. 양고기 + 감자 + 채소 정도. 한국 명절처럼 음식 종류가 많을줄 알았는데 메인 한 접시가 끝이더라구요. 디저트로 부활절 케이크랑 초콜릿 토끼. 그리고 모임 시간이 짧아요. 점심 먹고 산책 한 번 하고 커피 마시고 끝. 한국 명절처럼 오래 머물지 않더라구요. 마지막으로 부활절 달걀 찾기 (Eier suchen)를 어른들도 같이 했는데 처음엔 어색했지만 재밌었어요. 시동생이 30대인데도 진심으로 찾으러 다니더라구요 ㅎ 다른 분들 시댁 명절 어떠세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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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3

이여름 2026.05.09
저희는 독일인 가족이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회사 동료 집에 초대받았을 때도 비슷했어요. 명절이 한국처럼 오래 끌지 않는 게 신기하긴 했습니다.
Potatogamja 2026.05.09
Eier suchen 어른들도 한다는거 진짜 신기하네요 저는 한 번도 못해봤는데 부럽 ㅎ
와니맘 2026.05.09
저희도 처음 학부모 모임에서 음식이 단순한 거 보고 놀랐어요. 그런데 또 자기들끼리는 풍성하다고 느끼는 것 같더라구요. 문화 차이 진짜 재미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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