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일 학교 학부모 모임 첫 참석 후기 (Elternabend)

지난주에 첫째 김나지움 첫 학부모 모임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. 한국 학부모 회의를 상상하고 갔는데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적어봅니다. 일단 다들 와인을 들고 와요. 커피랑 물도 있는데 와인을 마시면서 회의를 하는 게 진짜 신선했어요. 의제도 짧고 간결하게 다루고 끝나면 학부모들끼리 자유롭게 얘기하는 시간이 길더라고요. 선생님이 말씀하신 게 인상적이었는데, “아이가 잘 못해도 괜찮으니 부모가 너무 개입하지 않으면 좋겠다”라고 강조하셨어요. 한국에서 듣기 힘든 말이라 적어옵니다. 뮌헨 쪽 학부모님들 비슷하신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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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3

이여름 2026.04.26
저희 학교는 와인까지는 아니어도 분위기 비슷합니다. 한국에서는 상상 못할 정도로 캐주얼하죠.
summerlune 2026.04.27
그 “부모가 너무 개입하지 않으면 좋겠다” 멘트는 진짜 인상적이네요. 어른의 말이 다르구나 싶습니다.
kjmm 2026.04.27
제가 자녀가 없어서 와닿지는 않지만 학부모 분위기 차이 글 흥미롭게 봤습니다. 학원 어학 교재에서도 그런 캐주얼한 호칭/존댓말 차이 다뤄지긴 하는데 실제 현장 후기 듣는 게 더 도움 됩니다. 잘 적응하시길 바라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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