함부르크 주말 한글학교 카페테리아 당번 다녀온 후기

둘째 다니는 주말 한글학교에서 학부모 카페테리아 당번이 학기에 두 번 정도 돌아오는데, 이번에 처음 가봤습니다.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김밥·떡·라면 같은 거 준비해서 학생들이랑 부모님들 점심 챙기는 일인데 생각보다 정신없더라구요. 처음 가서 다른 어머님들이 다 능숙하게 일 분담하시는데 저만 어버버 하다가 김밥 마는 거 도와드린다고 했다가 모양이 영 별로여서 좀 부끄러웠습니다. 그래도 옆에서 차근차근 알려주시고, 학기 행사나 다음 모임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듣게 되어서 한 시간 정도 지나니까 분위기에 익숙해지더라구요. 처음 가시는 분들께 팁이라면: - 검은 앞치마 하나 챙기시면 도움됩니다 (학교에 비치된 것도 있는데 부족할 때 있음) - 김밥 안 말아보셨으면 미리 한 번 연습해 보세요. 양배추말이/주먹밥 같은 거 자원하셔도 됩니다 - 끝나고 다른 학부모님들 SNS 단톡방 초대 받는 경우 많아서 학기 행사 정보 빠르게 받을 수 있어요 영국에서 자란 아이라 한국어가 어색했는데 한글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어울리는 거 보니 보낼만 하다 싶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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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2

와니맘 2026.05.22
저도 작년에 처음 갔을 때 정말 정신없었어요. 김밥은 진짜 옆에서 보면 쉬운데 막상 마니까 잘 안되더라구요 ㅎㅎ 두 번째부터 익숙해지시면 학부모님들이랑 이야기 나누는 재미가 또 있으세요. 둘째 한글학교 다닐 때가 학기 정보 가장 빠르게 도는 시기라 좋은 선택 하신 것 같아요.
초코집 2026.05.22
양배추말이 좋은 팁이에요. 저도 김밥 너무 못해서 첫 학기엔 그냥 주먹밥만 만들었거든요. 학교 마다 검은 앞치마 비치된 거 다른건지 쾰른은 한 학기마다 자기 거 챙기시는 분들 많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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